오늘 코스피는 뉴욕증시 반등,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49% 급등, 유가 급락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 삼중 호재를 등에 업고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야간선물이 4.51%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장 초반 갭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 등 반도체·AI 부품주에 매수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열흘간 44조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오늘 수급 방향을 전환하는지 여부가 상승 지속의 핵심 변수이며, 삼성전자 노사 협상 최종 타결 여부도 장중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4월 생산자물가가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잔존하는 만큼, 미국 국채금리 재상승 신호나 트럼프 관련 돌발 발언이 나올 경우 상승 폭이 빠르게 제한될 수 있으므로 과도한 추격 매수보다는 반도체·AI 부품주 중심의 선별 대응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