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7% 급락 여파로 반도체·기술주 중심의 하방 압력을 받으며 7000선 재도전이 쉽지 않은 출발이 예상된다. 핵심 변수는 이번 주 발표될 미국 8월 고용보고서와 브로드컴 실적으로, 결과에 따라 9월 금리인상 현실화 여부가 판가름 나며 국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중동 이란 공격 재개로 WTI가 85달러대로 급등한 만큼, 정유·에너지·방산·원전 관련주에 단기 수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으며, 반도체 약세의 반사 수혜 차원에서 K뷰티, AI 서비스, 전력·IT하드웨어 섹터로의 순환매 흐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속 매도 여부와 원/달러 환율 1380원선 전후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기타법인의 자사주 매입 수급이 지수 하단을 지지할 수 있는지가 오늘 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