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월가 큰손들과 500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인텔은 150억 달러 유상증자를 통해 AI 수요 급증에 대응할 계획이다. AI 인프라 투자 모멘텀이 확인되나 단기 차익 실현 압력도 공존해 관련 국내 수혜주(광통신·AI 부품)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오늘 국내 증시는 미·이란 호르무즈 협상 교착에 따른 유가 5% 급등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94% 급락의 이중 악재를 안고 출발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는 외국인 차익 실현 매물 압력이 우려되며, 원/달러 환율이 1417원대로 재차 올라선 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이다. 반면 전일 7% 급등한 코스닥 바이오(알테오젠·HLB 등) 섹터는 모멘텀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유가 급등 수혜 가능성이 있는 에너지·정유주와 낙폭 방어 관점의 식품·화장품 내수주에도 순환매 유입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일 저녁 발표되는 미국 7월 CPI가 연준 통화정책 기대를 재조정할 핵심 변수인 만큼, 장중에는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관망 장세가 예상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