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코스피 7,000선 탈환이라는 강한 상승 이후 단기 차익실현 압력과 SK하이닉스·마이크론 ADR 급락이 겹쳐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오늘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로, 3년 6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향후 인상 경로에 대한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섹터별로는 반도체·레버리지 ETF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는 반면, 금리 인상 수혜 기대로 은행·보험 등 금융주와 WTI 상승에 연동된 에너지·정유주의 상대적 강세가 주목된다. 외국인의 매수 지속 여부와 원/달러 환율 방향, 그리고 대통령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구체화 속도가 장중 변동성을 결정할 핵심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