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뉴욕 반도체주 급락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65% 하락의 직격탄을 맞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하방 압력이 불가피하며, 장 초반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등한 만큼 정유·에너지 업종은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으나, 담합 기소 이슈가 상충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업종 내 종목별 차별화에 주목해야 한다. 반도체 섹터 조정이 깊어질 경우 그간 소외됐던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로의 순환매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며, SK하이닉스 ADR 상장 기대감이 수급 측면에서 부분적인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미 국채 30년물 5% 돌파와 달러 강세 지속 여부, 외국인의 삼성전자 추가 매도 규모가 오늘 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