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전거래일 8,000선 회복에 이어 삼성전자 잠정 실적과 SK하이닉스 나스닥 ADR이라는 '반도체 투톱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 탐색이 예상된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44% 급락하며 나스닥 약세가 나타났고, 다우는 반도체에서 가치주·경기방어주로의 순환매로 상승한 만큼 반도체주 중심의 지수 하방 압력이 우선 나타날 수 있어 출발부터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 원화 강세(원/달러 1,529원)와 오늘부터 시행되는 24시간 외환시장 개장은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정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점검회의와 미래대응기금 신설 발표는 삼성전기·소부장·시스템반도체 관련주에 정책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삼성전자 실적 발표 결과와 SK하이닉스 ADR의 글로벌 반응, 그리고 FOMC 의사록 내 금리 신호가 국내 증시 주간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