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거래일 국내 증시는 미국 나스닥 1.52%·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92% 급등의 훈풍을 직접 받아 반도체·AI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896조원 메가 투자 MOU, 삼성전기 목표가 상향 등 국내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 이벤트가 집중되며 해당 섹터의 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입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다만 원/달러 환율 1,545원대 고착화 및 국민연금 매도설에 따른 수급 불확실성, 한계기업 증가로 인한 중소형주 리스크에는 유의해야 하며, WTI 70달러 하향 돌파에 따른 정유·에너지주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증권가의 '만스피(코스피 10,000pt)' 전망이 가시화되는 국면인 만큼, 반도체·AI·로봇 대형주 중심의 선별 매수 전략과 함께 부실 중소형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