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AI·반도체 랠리 재점화와 중동 긴장 완화에 힘입어 급반등하며 오늘 국내 증시도 반도체·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 출발이 예상된다. 전일 코스피에서 7.7조 원이라는 역대 최대 외국인 순매도가 발생한 만큼, 오늘 외국인 매도세 진정 여부가 코스피 반등 강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필라반도체지수 3.83% 급등을 감안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낙폭 만회 여부가 주목되며, 삼성 광주 메가프로젝트 수혜 기대로 반도체 소부장 및 호남 지역 인프라 관련주에도 수급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540원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미·이란 회담 결과에 따른 유가 변동성, 2분기 실적 시즌 경계 심리가 상존하므로 단기 급등 종목의 차익실현 압력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