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5.3% 급락 여파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섹터가 추가 조정 압력을 받으며 약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장중 발표될 한국 6월 수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온다면 반도체 수요 우려를 일부 상쇄하며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해당 발표 시점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530원대 중반에 머물고 있어 외국인 매도 지속 여부가 핵심 수급 변수이며, 반도체 변동성 국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헬스케어 등 경기방어주와 에너지 관련 섹터로의 단기 피난처 매수 흐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후반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질 수 있는 만큼, 실적 가시성이 높은 종목 위주의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