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증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4% 급등과 나스닥 1.9% 상승이라는 강력한 해외 훈풍을 등에 업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기 등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9,000선 안착 이후 '1만 피' 달성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주 마이크론 실적 발표(현지 24일)와 MSCI 선진지수 발표(24일)가 반도체주 및 외국인 수급의 핵심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중동 불확실성(미·이란 협상 파행, 호르무즈 긴장)으로 유가가 재반등하고 있어 정유·에너지주는 단기 수혜가 가능하나 항공·운송주는 비용 부담 지속에 유의해야 한다. 반도체 쏠림 과열과 개인 투자자의 빚투 증가, PCE 물가 발표 결과에 따른 갑작스러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