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전일의 급반등 이후 뉴욕 기술주 변동성 확대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예상되며 제한적 상승 또는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한국 시각으로 저녁 발표되는 미국 CPI로, 발표 전까지 시장 참가자들이 방향성을 결정짓기 어려운 관망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섹터별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트럼프 관세 발언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유가 급락 수혜주와 보험·금융주의 상대적 강세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20원대에서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점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도 기조는 지수 상단을 억제하는 핵심 변수로, 스페이스X IPO에 따른 글로벌 수급 이탈 우려까지 겹쳐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