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전 신경 안 써' 발언으로 WTI가 5.49% 급등하는 등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부상했으나, 이후 이란 협상 지속 및 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 중단 합의 소식에 증시 충격은 제한됐다. 유가 추가 상승 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어 에너지 관련주와 항공·해운주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코스피는 엔비디아 6% 급등과 뉴욕 3대 지수 최고치 경신, 코스피 야간선물 2% 이상 상승의 영향으로 강세 출발이 유력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와 젠슨 황 방한 수혜주(네이버·LG전자·두산·한화 등), AI 서버·전력 인프라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510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WTI 유가가 단기 급등한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상 및 외국인 수급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MSCI 선진국 지수 재편입 기대감과 국민성장펀드 출범이 중소·성장주 수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란 협상 및 중동 정세 변화는 장중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