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소폭 상승(S&P500 +0.22%)과 반도체 훈풍을 배경으로 강보합 출발이 예상되나, WTI의 90달러 근접과 원/달러 1,507원의 고환율이 상승 탄력을 제한할 수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섹터가 코스피 9000선 돌파 시도를 주도할 전망이며, 이란 협상 타결 시 방산·에너지 업종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고유가 환경에서 항공·운송주는 실적 우려로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정유·에너지 관련주는 수혜가 예상된다. 외국인이 5월 한 달간 91조원 이상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가 이를 받쳐온 구조인 만큼, 오늘도 외국인 수급 동향과 반도체 대형주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