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뉴욕 3대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강보합 출발이 예상되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4% 하락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두 종목의 코스피 시총 비중이 50%를 넘어선 상황에서 반도체주 숨고르기가 지속될 경우 지수 자체의 탄력도 둔화될 수 있다. 유가 급락 수혜로 항공(대한항공·아시아나), 여행·레저, 화학·섬유 등 원가 개선 업종과 함께 소비주 강세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해야 한다. 오늘 오전 예정된 한은 금통위에서 신현송 총재가 금리 동결 속에서도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경우 채권금리 상승→성장주 밸류에이션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금통위 결과와 총재 기자회견이 장중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