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뉴욕증시의 강보합 마감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삼성전자 노사 타결 등 긍정적 재료를 바탕으로 7800선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AI 관련 부품주가 핵심 주도 섹터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으며, 증권가의 '만스피' 전망이 단기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중반에 고착되는 가운데 한은 금리 인상 우려와 생산자물가 급등이 상단을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외국인 수급 방향과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중동 협상 진전 여부가 유가와 함께 변동성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항공·정유·해운 등 에너지 민감 섹터는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