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 지수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3%로 강보합을 유지했고, 엔비디아 관련 이슈가 코스피 반도체주의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각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지수의 상대적 선방이 낙폭 제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오늘 코스피는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19년 최고치 충격과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여파로 장 초반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7200선 지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반도체 섹터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상대적 강보합과 엔비디아 이슈를 동시에 주목해야 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외국인 매도세 지속 여부가 지수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삼성전자 노사 최종 담판 결과가 오늘 장중 또는 장 후에 나올 경우 파업 여부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와 코스피 전반에 즉각적인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하다. 아울러 원/달러 1500원대 고착화와 고유가 지속이 제조업·항공 등 원가 민감 업종의 비용 부담을 심화시키는 만큼, 실적 가시성이 높은 종목 위주의 선별적 대응이 유효한 전략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