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증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5% 급등과 나스닥 강세를 발판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주가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피 7500선 돌파 시도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다만 WTI 유가 2.67% 급등과 이란·호르무즈 해협 갈등 재점화, 한국 선박 피격 사건 등 중동 리스크가 장중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에너지·항공·해운 섹터의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반도체 랠리가 증권·유통·2차전지 등 타 섹터로 순환매가 확산될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며, 이번 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가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원/달러 환율이 1461원 수준에서 고착화되는 양상이어서 수출주에는 일부 수혜가 예상되지만,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