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OPEC 탈퇴를 선언하며 공급 불안이 심화되고 WTI 유가가 99.49달러(+3.24%)로 급등, 뉴욕 휘발유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유가는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높여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고 글로벌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오늘 코스피는 야간선물 1.90% 급락을 반영해 하락 출발이 확실시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58% 급락의 여파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와 AI 관련 중소형주에 매도 압력이 집중될 전망이다. UAE OPEC 탈퇴로 촉발된 유가 급등(WTI 99.49달러)은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와 FOMC 금리 동결 장기화 시나리오를 강화시켜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이중 부담으로 작용한다. 반면 고유가 수혜가 기대되는 정유·에너지 섹터(S-Oil, SK이노베이션)와 지정학 리스크 수혜 철강·방산주에는 단기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 장중 외국인 수급 동향과 원/달러 환율 변동, 그리고 미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투자심리 변화를 면밀히 주시해야 하며, 코스피 7,000선 돌파 기대감과 단기 조정 압력 사이의 등락 흐름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신중하게 탐색하는 전략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