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0.41%), 나스닥(-0.89%), 다우(-0.36%) 등 뉴욕 3대 지수가 중동 긴장과 소프트웨어주 실적 쇼크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1% 상승하며 1만 포인트를 돌파해 국내 반도체 업종에는 긍정적 신호를 제공한다.
오늘 코스피는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과 GDP 서프라이즈라는 강력한 국내 호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뉴욕 3대 지수 하락과 WTI 4% 급등이라는 외부 역풍이 맞부딪히는 구도다. 장 초반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1만 포인트 돌파 효과로 반도체 및 HBM 관련 소·부·장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서비스나우발 SaaS 업종 충격, 삼성전자 노조 리스크, 기아 관세 실적 부담 등 섹터별 차별화 장세가 심화될 것으로 보여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 오늘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외국인의 반도체 순매수 지속 여부와 환율 1480원 돌파 여부이며, 중동 지정학 관련 추가 뉴스 발생 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유가·달러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